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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부 제7회 조선어문 작문경연 수상작품감상(5)

日期:2011-10-28

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고중 2학년 1반 김설매

 

 작년 겨울의 이야기이다. 작년 겨울도 몹시 추웠다. 칼바람이 몰아치고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도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야 했다.

<<야, 빨리 일어나. 지금이 몇신데 아직 이불속이니. 얼른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 먹어.>>

또 엄마의 잔소리였다. 겨울에는 특별히 여느때보다 이 소리를 많이 듣는것 같다. 나는 진짜 따뜻한 내 보금자리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못들은척하고 다시 자려고 했는데 언니가 와서 이불을 끌어당기면서 나를 괴롭혔다. 참으로 아침부터 시끄러운 나의 가정이다. 하지만 아주 생기 넘치는 나에게는 아주 딱 어울리는 가정이기도 한것 같다. 나는 결국 못이겨 자리에서 일어나 어슬렁어슬렁 세수하러 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도 그리 나쁜 일은 아닌것 같다. 이른 새벽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나니 너무 개운하고 편안해진것 같다. 아침밥을 다 먹고 나는 친구와 같이 학교에 갔다. 친구와 같이 수다떨면서 가니 학교가는 길도 마냥 행복했다. 그 친구가 갑자기 어제 텔레비죤에 나온 《런던》이 너무 멋있다며 나에게 말했다.

<<너 어제 <스펀지> 봤어? 어제 거기에 〈런던〉나오던데 엄청 이쁘더라. 나 진짜 거기에 가고 싶어. 넌 어디 가고 싶은데 없니? 해변가이라든가 유럽같은데?>>

<<난 집이 제일 좋아. >>

<<뭐? 집?>>

친구의 물음가득한 표정을 보고 나는 그냥 웃음만 지었다. 나는 내 집이 너무 편안하고 좋았다. 매일마다 들리는 엄마의 잔소리,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는 나와 언니의 “전쟁”, 그 “전쟁”을 보고 재미있게 웃는 아빠… 나는 이 모든것들이 하나같이 다 좋았다.

기나긴 하루가 끝나고 드디여 집으로 가는 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책가방을 메고 밖으로 가고 있는데 대문밖에 서있는 아빠를 보았다. 나는 너무 기뻐 인츰 달려갔다. 아빠는 내 책가방을 메고 나와 같이 집으로 향했다.

<<오늘 학교에서 뭐했어? 아빠생각은 했니?>>

기대에 찬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빠는 참으로 귀여움이 철철 넘치는 분이시다. 나는 일부러 아빠를 놀리려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어? 내가 아빠 생각을 왜 해? 엄마생각이라면 몰라두.>>

<<뭐? 엄마 생각만 한거야?>>

실망스러운 아빠표정을 보고 나는 더는 참을수 없어 웃음보를 터뜨렸다.

우리 집은 화기애애보다는 재미있는 집이라 하면 더 어울릴것 같다. 밝은 둥근달 아래서 나와 아빠는 즐거운 집을 향하여 달리기 시합을 하면서 달려갔다.

 

평어: 잔잔한 흐름속에서 은은하게 풍겨오는 “집”의 향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여준다. 마음은 항상 재미있는 집을 향하고있는 “해바라기”의 행복감을 잘 그려내여 타인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글이라고 본다.

 

 지도교원: 윤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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