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열정, 멈추지 않는 끈기
--고중부 조선어문 교연조 “안산지행” 감수 발표
11월 6일 제 5교시에 고중부 조선어문 교연조에서는 태영범덕육교장, 선우일순교무주임, 공영주덕육주임, 김광연교무부주임이 참가한 가운데 교연조 공개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의 취지는 지난 11월1일부터 11월 3일에 있은 “료녕성고중조선어문교수연토회”의 감수를 허심탄회하게 토로하는것과 간단한 기중총결을 통해 조선어문교연조의 사업열정을 한층 고조시키기 위한데 있었다.
첫번째 순서로 “안산지행”의 감수발표가 있었다. 윤병화, 김인숙, 안경옥, 홍려 등 교원이 안산지행을 같이 했는데 “이번 교수연토회의에서 공개교수를 보여준 박금란, 최견숙, 리성옥 등 로교원들의 식지 않는 열정, 멈추지 않는 끈기, 따뜻한 배려심”등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그리고 앞으로의 사업터에서 그분들을 본받아 드높은 열정으로 열심히 할것을 다짐하였다.
회의에서는2012년보통고중학업평가시험 및 대학입학시험의 시험지분석, 2013년보통고중학업평가시험 및 대학입학시험의 연구토론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의 언어능력양성을 앞으로의 교수방향으로” 명확히 밝혔다고 했다.
두번째 순서로 고중 1,2학년의 기중총결이 있었다. 고중 1학년을 맡은 안경옥선생과 홍려선생은 1학년학생들의 조선어문기초 및 성적, 3분간 강연, 제2과당 등에 대하여 상세하게 분석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악렬한 조선어환경과 조선어에 대한 무감각, 조선어의 밑바닥기초 등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선우일순주임께서 조선어문조에 대한 좋은 평가와 고무격려를 주었으며 조선어문조교원들이 “학생들의 기중시험지에 대한 투철한 연구 특히는 학생들의 실점원인에 대하여 잘 파악하기를 바라고 ”,“제2과당수업이 어렵다는거는 인정하는데 모름지기 현실을 정시하고 효율적교수방법을 탐구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하면서 보귀한 부탁을 하였다. 그리고 한어를 가르치는 공영주주임께서도 “학생들의 어문학습 흥취개발에 력점을 두고” “학생들의 주체위치를 념두에 두고 부동한 층차의 학생을 부동한 측면으로 잘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면서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고중부조선어문조의 공개활동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인데 매번마다 부동한 수확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조선어문교수열정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는데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