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시조선족제일중학교고중부에서 교도처에서 주최하고 고중부조선어문조 에서 주관한 “조선어시가, 산문랑송대회”가 5월 26일, 2층멀티미디어교실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랑송대회는 학생들에게 좋은 시를 공유하고 우리 말 시가, 산문이 가져다주는 즐거움과 진가를 깨닫게 하며 나아가서 우리 모두의 문학적인 삶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였다.
랑송대회에 고중부 1,2학년의 9명`의 참가선수와 100여명의 학생청중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이 선택한 시는 청중들이 쉽게 리해할수 있고 공감을 느낄수 있는 작품들이였으며 선수들의 한복차림과 배경음악, 뛰여난 랑송기교에 청중들이 경청하는 내내 황홀한 쾌감과 감동을 멈출수 없었다. 김청, 한애련, 현준정 등 학생이 창자를 다 녹일듯 애끓는 애절함으로 랑송하여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였다. 민족심이 강한 1학년 2반 박로환 학생이 “밀양아리랑”노래와 “춘향전”판소리를 신명 나게 불러줘서 대회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심사기준은 시의 선택, 조선어수준 및 표달, 랑송기교, 표정과 몸짓, 배경음악, 시간파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것이였다. 1시간동안의 시합끝에 김청학생이 1등, 한애련 등 학생이 2등, 현준정 등 학생이 3등, 리제엽 등 학생이 우수상을 안았다. 교도처 김광연주임이 입상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